알베르 카뮈는 20세기 프랑스의 작가, 철학자, 저널리스트로 1957년 43세의 나이로 역대 두 번째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인물입니다. 오늘은 알베르 카뮈는 누구이고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베르 카뮈 그는 누구인가
알베르 카뮈는 프랑스령 알제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난에 시달렸습니다. 조부모님과 부모님의 노력 덕분에 학생 시절 성적이 좋았지만 고질병인 결핵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여러 직장에서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22살 때 프랑스 공산당에 가입하여 좌익 사회운동에 참여하면서 프랑스 측의 알제리 식민지배와 아랍계들의 차별 등을 고발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으며, 신문사에서 정치인이나 관료에 의해 해고당하는 등의 압박도 받았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생하면서 카뮈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가담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저항 언론지인 콩바에서도 활동하면서 프랑스의 나치 점령에 대항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프랑스에서는 나치 청산이 진행되면서 과거를 잊고 관용과 용서를 베풀자는 주장에 맞서 반역자들을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표적으로 논쟁이 있었는데, 프랑수아 모리아크 선생님은 숙청이 너무 과도하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반면 알베르 카뮈는 인간의 본성과 정의론에 입각하여 반역자들을 엄격하게 처벌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프랑스 지식층은 크게 갈라지고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카뮈는 나치 부역자 처벌과 같은 범법 행위를 악화시키는 일에도 일부 반대했으며, 로베르 브라지야크와 같은 문학가가 나치에 부역한 죄로 처형될 때는 브라지야크의 처형에 반대하는 탄원서에 참여했습니다.
알베르 카뮈는 그의 생애 동안 문학, 철학, 실존주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뤘습니다. 특히, 그는 "이방인(The Stranger)"과 "페스트(The Plague)"과 같은 작품으로 인류의 삶과 죽음, 정의와 평등, 무의미한 존재와 삶에서의 의미 등의 철학적 주제를 다루며 전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됩니다. 카뮈는 또한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레지스탕스 조직인 콩바(Combat)에 가담하여 나치에 저항하였으며, 연합군의 파리 해방 이후 신문의 편집자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인 활동과 더불어 인간성과 자유, 평등 등의 가치를 추구하며, 철학적인 탐구와 예술적인 창작을 통해 이를 표현하였습니다. 그의 기여 중에서는 '절대적인 자유'와 '절망적 인간주의'와 같은 철학적인 개념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그의 작품에는 인간과 사회, 정치적 활동 등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담겨 있어 현대 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작품으로 인류 역사에 큰 반향을 일으킨 사람들도 많았으며, 그의 예술적 업적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알베르 카뮈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알베르 카뮈는 인생에서 행복은 상대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개인이나 집단이 가지는 상황과 문맥에 따라 행복의 정의가 달라진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이상적인' 행복을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인간들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현재에 충실하며, 삶을 목적 있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또한, 카뮈는 수치심과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과 환경을 수용하는 것이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이라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시각은 그의 철학과 작품에서 자주 나타나며 "인간의 존엄성(dignity)"이라는 개념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또한 글쓰기와 창작 그 자체에서 많은 기쁨과 만족을 느꼈으며, 이러한 덕목들이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행복에 대한 카뮈의 생각은 그의 다른 업적과 마찬가지로 당시 정치적, 사회적 상황에 반영되며, 형편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평가와 인식 대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알베르 카뮈의 행복가치관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까
알베르 카뮈의 사상은 우리가 삶에서 행복을 찾으려면 자기 수용, 자기 존중, 현재와 현실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기 수용하기 알베르 카뮈는 인간의 본성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인간이 약점과 결점을 지니고 있어도, 그것들을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해야 완전한 인간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스스로를 인정하고 자기 수용에 노력을 다해야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며 현재에 충실하기 알베르 카뮈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에 충실하며,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과거나 미래에 대한 우려와 불안으로 마음이 지쳐 있을 때, 현재를 살아가며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쓰기나 창작 등 자신의 관심사를 치열하게 추구하기 알베르 카뮈는 글쓰기와 창작을 통해 많은 기쁨과 만족을 느끼는 사람이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자신의 관심사를 치열하게 추구할 때 가장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따라서, 자신의 가치관과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작은 취미부터 큰 관심사에 이르기까지 창작을 통해 본인이 보다 내면적으로 풍요로워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카뮈의 이러한 가치관들은 우리가 현실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제시해 줍니다.
마치며..
알베르 카뮈는 목표 없이 유동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보다는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과거를 되짚어보면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행복한 삶에 다가가는 방법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어느덧 꽤나 긴 시간을 이미 허비했다는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하지만 늦은 때라는 것은 없으니 이 글을 읽는 이 순간부터라도 내일에 대해 계획을 세워보고 어제의 일을 상기하면서 내 인생에 주체자가 되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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